이번에 리뉴얼 된 원스탑 폼클렌저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서 써볼 수 있었어요.
나름 자세하게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사진 초점들이 잘 안 맞았네요......(ㅠㅠ)
후기는 정말 오랜만에 쓰는 것 같아요.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써 볼게요. ^_^
**전성분**
정제수, 포타슘코코일글루타메이트, 소듐코코일글루타메이트, 글리세린, 사이클로덱스트린, 덱스트린,
목련나무껍질추출물, 화이트윌로우껍찔추출물, 녹차추출물, 왕귤추출물, 프로폴리스추출물, 캐모마일꽃/잎추출물,
나한백가지추출물, 접시꽃뿌리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상백피추출물, 판테놀, 자몽껍질추출물, 알라닌, 글라이신,
알지닌, 세린, 류신, 이소류신, 1.2헥산디올, 카프릴릴글라이콜, 팔각회향추출물, 폴리쿼터늄-10, 피피지-26-부테스-26,
피이지-40하이드로제네이티드캐스터오일, 페녹시에탄올
보통 세안제에는 계면활성제가 반드시 들어가기 마련인데요.
계면활성제로 유명한 ~설페이트 성분들은 피부에 자극을 주기도 하죠.
보통 샴푸같은 제품들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들이기도 하구요.
근데 원스탑 폼클렌저에는 소듐코코일글루타메이트 같은 비교적 순한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있어서
그만큼 일반 세안제에 비해 피부에 자극이 덜 가게끔 되어있어요 !
제가 화장품 성분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이 성분은 순한 세안제를 만들 때 많이들 쓴다고 하더라구요.
온스카페에는 예민한 피부를 가진 분들이 많으시니, 그만큼 신경써서 만든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_^
이벤트로 받아 본 제품이라 용기에 스티커가 안 붙어있어요^_^;
본품과 똑같은 크기입니다!
뚜껑이 있어서 위생적으로 쓸 수 있어요.
거품용기라 따로 거품을 낼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
아빠의 도움을 받아 찍어봤어요.
거품이 나오는 걸 찍고 싶었는데 한 손으로 찍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이렇게 몽글몽글한 거품이 나옵니다 !
처음엔 꽤 쫀쫀한 거품이 되는데, 손 위에 올려놓고 있으면 슬슬 퍼져요ㅋㅋㅋㅋㅋㅋ
조금 퍼졌지만, 아무튼 이렇게 나와요 :)
손에 쥐어봤는데 귀여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아기 엉덩이 만지는 느낌? 뭔가 폭신폭신 굉장히 귀여웠어요.
생각보다 쫀쫀한 거품이라 진짜 맘에 들었습니다!
향도 진짜 좋았어요. 기존 원스탑폼클렌저보다 더 상큼한 향이었어요.
향에 은근 예민한 편인데, 진짜 맘에 쏙 들었어요 엄청!
그래서 얼굴에 직..접... 세안해봤습니다.
피부화장+눈썹+립스틱까지는 한 상태에서 세안을 바로 해봤어요.
왼쪽 볼에는 일반 쿠션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했고,
오른쪽 볼에는 두껍기로 유명한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으로 메이크업을 한 후에 지워봤습니다!
지우기 전에 찍은 사진들은 방에서 찍은 거라 조명이 달라요 (ㅜㅜ)
지운 후에 찍은 사진들은 자꾸 팔이 떨려서 초점이 안 맞았네요..............
감안하고 봐주세요!
1. 눈썹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정말 깨끗하게 잘 지워집니다.
거품을 얼굴에 올리고 세안하는데 진짜 부드러웠어요(ㅠㅠ) 자꾸 만지고 싶었어요.
거품이 화장한 얼굴에 닿으니까 스르르 녹아내리는 게 진짜 신기했어요!
2. 오른쪽볼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전 이 파운데이션으로 화장을 한 날에는 뭔가 신경이 쓰여서 클밀 + 폼으로 이중세안을 했었는데요.
정말 긴가민가하는 맘으로 세안을 해봤거든요.
지우기 전 사진에도 딱! 보이듯이 좀 두꺼운 파운데이션이라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진짜 깨끗하게 지워져서 깜짝 놀랐어요!!!!!!!!!!
거품 씻어내는데 파운데이션 색이 막............. 진짜 경악.........
3. 왼쪽볼 (쿠션제품)
아마도 대부분 쿠션제품을 많이 쓰실 것 같아 쿠션제품도 해봤어요.
역시나 잘 지워지더라구요. 엄청!
제가 볼은 건조한 편인데도 세안 후에 당기는 게 거의 없어서 진짜 맘에 들었어요.
기존 원스탑폼클렌저는 세안 후에 당기는 느낌이 좀 있어서 잘 안 썼거든요. ㅜ_ㅜ
근데 리뉴얼 된 원스탑폼클렌저는 당기는 거 잘 못느꼈어요.
미미하게 그 차이를 조정했다고 하던데, 글쎄요. 차이가 좀 크던데요 저한텐..?
그래서 폼클렌저는 여기에 눕기로 맘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입술 (립스틱 바름)
보통 립스틱 많이 바르시잖아요.
립스틱이 은근 기름지고 잘 안 지워져서
립스틱 바르고 나서 양치해도 완벽히 안 지워질 정돈데...
치약을 이겨내는 녀석인데.................
그래서 보통 전용 리무버로 지운 후에 세안하곤 했거든요.
그냥 세안해봤습니다!
캬. 진짜 깨끗하게 잘 지워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안 보일 것 같아서 확대샷을 준비했어요.
전 -> 후 입니다.
제가 남들에 비해 입술에 주름이 좀 많은 편인데 그래서 립스틱이 많이 끼거든요.
그래서 지운 후에는 일부러 더 잘 보이게 주름을 펴봤어요.......
낀 곳이 있나 없나 보려구요.
근데 엄청 잘 지워졌어요.
세안 후에 잘 지워졌나 마지막으로 확인해보기 위해서
토너로 한 번 닦아보았습니다!
화장솜에 토너를 잔뜩 묻혀서 닦아보았어요.
역시나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아서 감동...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 게 화장 지우는 거 아닌가요?
클렌징이 이토록 간편하다뇨.
물론 눈화장을 하지 않아서 간편했던 것 같기도 하지만...
보통 눈화장은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화장 클렌징이 이렇게 간편한 것만으로도 진짜 만점이라고 생각해요.
* 정리
1. 향기 짱짱 좋아요. 진짜 상쾌해요. 느끼한 거 먹으면 세안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
2. 거품이 진짜 귀여워요. 꽤 쫀쫀한 편이에요.
3. 가벼운 쿠션제품부터 두꺼운 파운데이션까지 한 번에 다 지워져요.
4. 눈썹 그린 거야 뭐 말할 것도 없죠. 진짜 잘 지워져요.
5. 립스틱도 잘 지워져요.
6. 세정력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자극적이지가 않아요.
(압출하고 난 뒤나,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 피부가 많이 예민할 때 사용하시면 자극을 느끼실 수 있어요)
7. 세안 후 당기는 느낌이 확실히 덜해요.
8. 폼클렌저는 여기에 누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쓰는 후기라 어떻게 끝맺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쪼록 제 후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피부미인 되는 그날까지 다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