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야 비비크림, 비비야 선크림, 비비야 데이크림 후기 남겨요~

'데이크림'은 출시전부터 이름이 너~무 예뻐서 기대했었는데

단상자까지 하늘하늘~한게 버리기 아까울 정도네요. (섹시마마님^^b)

나이 : 20대 / 피부타입 : 건성 트러블피부

피부고민 : 여드름 붉은 흉터, 모공, 블랙헤드 등등

사용제품 : 갈락토넌센스 → (알로에) → 여드름 진정세럼(또는 녹차에센스) →

여드름 진정크림(또는 회복크림) → 헤라 선메이트 레포츠 →

헤라 씨씨 또는 설화수 자정 에센스 비비 또는 비비야 리뉴얼 전 비비

*비비야 데이크림*

몇 년전까지만해도 크림 용기는 단지형이 공식이었는데, 스파출러 보관방법 등 위생상의 단점이 부각되면서

최근엔 펌핑형, 튜브형이 인기더라구요~ 온스제품 처음 사용할때 좋았던 것 중 하나가 펌핑용기 였어요.

그치만 불투명한 용기라 외부에서 봤을때 남은 사용량을 가늠하기 어려운 단점이...^^;

이런 단점을 개선한듯 데이크림은 튜브형으로 디자인 하셨더라구요~

남아있는 양을 확인하기도 쉽고, 다쓰면 반으로 잘라 깔끔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비야 데이크림 사용 전*

데이크림 때문에 일주일만에 모델링팩 하기로 마음먹었네요...ㅠㅠ

한여름 같으면 신나서 매일 했을텐데 날씨가 쌀쌀해지니깐 안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집에만 오면 왜그렇게 귀찮은지...

무튼 위 사진은 세안 후 갈락토넌센스 → 알로에젤을 얇게 펴바른 후 입니다.

오랜만에 입까지 막고 두툼하게..ㅋㅋ

 *비비야 데이크림 제형*

화장품 성분만큼 중요한게 완제품의 제형인데요.

비비야 회복크림이 일반크림 제형이라면 데이크림은 로션에 가까운 제형이었어요.

그만큼 살짝 묽은 제형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볍고 촉촉한걸 선호해서 그런지

회복크림보다 발림성도 좋았고 매끄럽다, 가볍다, 촉촉하다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올라오지 않는 피부라면

낮에은 데이크림, 밤에는 회복크림으로 피부장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게 좋을것같고

여드름이 올라오는 피부라면 진정크림과 데이크림중 샘플테스트를 통해 본인 피부와 맞는걸 사용하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만큼 둘 사용감은 비슷했어요.

저는 꾸준히 여드름이 올라오는 피부라 낮동안은 데이크림으로 가벼운 보습을,

밤에는 진정크림+아르간오일로 여드름 진정과 피부장벽개선에 초점을 맞추려구요.

회복크림 사용감이 무겁다~하시는 분들은 데이크림을 사용하면 좋을것같아요.

그만큼 사용감이 가벼워서 여름용 크림으로 좋을것같은데

건성피부의 경우 가을, 겨울에 사용하긴 충분한 보습이 안느껴질 수 있어요.

때문에 밤보단 낮동안 사용하기 좋은 크림이고 추운계절보단 더운계절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아요.

 모델링팩 떼어내고 비비야 데이크림만 바른 사진입니다.

데이크림 향은 약간 레몬향이 나는데 강한향은 아닌것같아요.

(스아실 지금 코가막혀서 향은 잘 느끼지 못하겠네요.ㅠㅠ)

 데이크림 바른뒤 1시간 후입니다.

당긴다거나, 따갑다거나, 번들거린다거나, 답답한 느낌은 없었지만

밤에 데이크림만 사용하기엔 보습이 부족한 편입니다.

 회복크림, 진정크림, 데이크림

확실히 데이크림이 묽은편 이네요..

개인적인 사용감, 선호제품은 데이 = 진정 > 회복순인데

회복크림이 무거워서가 아니라 제 피부랑 잘 안맞는것같아요.

회복크림 바르고 색조나 오일을 바르면 항상 밀리더라구요..

반면에 진정, 데이크림은 발림성도 비슷하고 번들거림도 적은편이라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전 낮에는 데이크림으로 얇은 피부보호막을, 밤에는 진정크림과 아르간오일로로 여드름을 진정시켜 줘야겠어요.

온스님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