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있답니다. 대학교 4학년인데, 학교 다니느라 주로 집에 안 있고 주말에만 봤었어요.
워낙 바쁘기도 해서 그러려니 하는데....
며칠 전에 프시팩을 주면서 붙이라고 했거든요.
그러면서 30분만 있다가 떼고, 떼고 나서 크림 꼭 바르라고 하니까 놀라더라구요.

이거 붙이고 그냥 자도 되는 건줄 알았다고...
마를 때까지 붙이고 있어도 되는 줄 알았다고.....

제가 가입된 커뮤니티 중에 남초 커뮤니티도 있는데
어제밤에 잠깐 봤거든요.
시트팩을 매일 하면 좋냐, 떼고 그냥 톡톡하고 끝이냐 하는 똑같은 글을 세네번은 봤어요.

ㅠㅠㅠㅠ 너무 안타까워서 다 덧글 달아줬는데 제대로 보습 하고 계실 지 모르겠네요.
특히 시트팩 떼고 나서 거기 있는 에센스만 톡톡한다는 게...

사실 건강한 피부에게는 저래도 큰 나쁜 점은 없겠지만......
괜히 걱정되서 일반 시트팩은 15분컷 하고 뗀 후 바로 로션이나 크림 발라주라고 했네요. 하하...

맞다, 아까는 자주 가는 여초커뮤니티에서도 모델링팩 관련한 질문글을 봤어요.
더메오 아쿠아 모델링팩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하고나면 건조하다고요...
보니까 다 잘하고 계시더라고요.
앰플도 넉넉히 바르고, 가루랑 물 비율도 1:2 정도로 물을 넉넉하게 넣고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시간을 얼마나 하냐고 물어보니 1시간을 하신다길래 그래서 그런 것 같다고 덧글 달았어요.
블로그보니 다들 그 정도는 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너무 길어서 그랬나보다면서 오늘은 35분만 해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언젠가 온스에서 최장 45분은 넘기지 말라고 했던게 생각나서 그렇게 말씀 드렸는데
저는 보통 35분 40분 정도 하는 것 같고 떼긴 해요.
온스 아니었으면 제가 이런 걸 어떻게 덧글 달고 그랬을 지 생각하니까 괜히 웃기고.... 뿌듯해서 글 쓰러 왔어용 하하.

다들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